옥짜가 태어나기 전에 제주도에 가고 싶었으나,
34주 인 상태로 제주도로 가기에 너무나 배불뚝이어서, 마음을 접었다.
옥짜 태어나면 옥짜랑 셋이서 같이 놀러가자아아 >< ♥
그치만 바닷가는 포기 할 수 없었으므로,
가까운 바닷가를 찾았다 !
만리포 해수욕장은 서해바다임에도 불구하고, 동해마냥 맑다는 글을 보고 만리포 해수욕장으로 결정 !!
우리집에서는 한 2시간정도 걸려서 도착한것 같다.
도착하니 점심시간이요오옹 ~~~
1. 만대회 수산
옥짜도 이제 많이 컸겠거니~~~ ㅋㅋ 회를 먹어보자 !!!!!!!!!!!!!!!!! ㅎㅎ 하고 씩씩 하게 들어가서
세트를 시켰더니 "회+ 랍스타 + 스키다시 30가지 + 미역국" 요렇게 나왔다. 스키다시에는
전복도 있고, 소라도 있고, 물회도 있고 ~~~ 엄청 푸짐했다. !! ^^
조금 걱정하면서 회를 먹었으나, 너무 맛있어서........ 멈출 수 없었다. ㅠ 회 맛도 모르는 난데 뭐가 그렇게 맛있다고 열심히 먹었나. ㅋㅋㅋ
2. 만리포 해수욕장
밥먹고 산책 겸 해수욕장으로 갔다 ~~
정말로 동해바다 마냥 맑았다. 날씨도 좋았어서 ~~ ^^ 기분좋은 산책이었다.
신랑이랑 오랜만에 같이 산책도 하고 바람도 쐬고 ~ 옥짜도 신났나아아아 ~~ ^^
갈매기떼가 엄청 많았는데 사진찍으러 오시는 분들도 많았고, 아주머니 친구들끼리 맨발로 바닷가를 걸어다니시기도 하고 ~ ^^
기분좋은 산책이었으나,,, 배가 땡겨오며 ㅋㅋ 더이상 걷지 못하고 ㅋㅋㅋ 까페를 찾아 나섰다.
3. 까페 몰로
디카페인을 판다던 피노까페에 전화를 해봤더니, 안판다며... ㅠㅠ 내가 신나서 찾아놓은 까페였는데,
결국 이집 저집 다 전화 해봤으나, 태안 맘까페에서도 조차 디카페인 파는 까페는 없다며 ㅠㅠㅠ
그래서 나는 ㅋㅋ 집념의 옥짜 엄마로 ㅋㅋ 편의점에 가서 카누 디카페인을 사서
염치 없이 까페를 갔다.
대신 신랑이 크로플도 시켰으니 1인 1주문 했쮸 ~~~??ㅎㅎ .....ㅋㅋㅋ ㅠ 염치 없는 거 알지만
까페도 가고 싶고 커피도 마시고 싶고, 신랑 크로플도 먹여주고 싶으니 양해를 구해 들고 갔다. ㅎㅎ
많은 기대 안했던 까페인데, 창밖 풍경이 너무나 이쁜 까페였다.
4. 베이브리즈 호텔
아침 10시에 나서서 호텔에는 저녁까지 먹고... 8시쯤 들어갔나 ㅋㅋ?ㅋㅋ
창밖 뷰가 좋은 호텔이라고 잡았는데 ㅋㅋ 시커머니 아무것도 안보이는것이 아주 좋구만...................................................... 내일 아침에 보겠다며 ^^ 아침에 일어나서 바라본 창밖 풍경은 제주도였다 !!
탁 트인 바닷가가 눈앞에 쫘아아악 ~~ ㅎㅎ 침대에 누워서 본 바다 풍경이 너무나 시원시원 했다. ㅎㅎ !
시설도 깔끔하고, 딱 하룻밤 2명이 자기에 좋은 숙소였습니다용 ~~~ ^^
옥짜 나올때가 다와 가면서
신랑이 여기저기 많이 데려다 주고 싶다며, 전날까지 피곤하게 일하고 와놓고 열심히 운전 해줘서 너무나 고맙고 미안한 신랑 ^^
함께라서 행복한 요즘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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